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수목극 '상속자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SBS 수목극 '상속자들'.

상속자들·예쁜남자 시청률

SBS '상속자들'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왕좌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극 '상속자들' 13회는 전국기준 20.6%를 기록, 지난 14일 방송된 12회 방영분에 비해 4.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 초반 10%대 시청률에 머물던 '상속자들'은 주인공들의 3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한편, 이제 '전관'이 된 KBS2 '비밀'의 종영도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비밀'의 바통을 받은 KBS2의 새 수목극 '예쁜남자'는 6.3%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MBC의 '메디컬 탑 팀'은 5.7%를 기록하며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목극, 이제 상속자들이 대세인가", "예쁜남자도 재미있던데", "의학드라마가 부진하기도 힘든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