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이 3개월 사이에 12조원이 늘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밝힌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가계신용은 991조 7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조1천억원 늘었다.



금융권에서는 연말안에 1천조원 돌파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가계신용은 은행을 비롯한 각종 기관의 대출과 카드 외상구매인 `판매신용`을 합한 것으로



전세보증금 등 개인간 채무는 포함돼 있지 않으나 가계부채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다.



가계신용은 작년말 963조8천억원에서 올해 3월말 963조1천억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 낮아졌으나



6월말 979조6천억원 등 다시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이 연내 가계신용 1천조원 돌파를 확실시하는 것은



공유형 모기지, 취득세 인하 등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책 영향으로



가계부채가 주택 대출을 중심으로 4분기에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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