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미국 농축산업계가 웃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3중전회에서 30년 넘게 고집해 온 엄격한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중국의 인구정책 변화는 미국 농가엔 수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루스 밥콕 아이오와주립대 교수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유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소 등의 사육을 늘려야 하고 아이들이 컸을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육류가 소비될 것"이라며 "미국에 대한 중국의 곡물수입 의존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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