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경영대상] 현대해상·청호나이스, 8년 연속 고객만족경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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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기관 5곳, 경영자 3명
글로벌 시장서 뛰어난 성과
글로벌 시장서 뛰어난 성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아시아가 세계 경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시장 진출을 향한 한국 기업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글로벌경영대상은 이 같은 해외 진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경영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올해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을 비롯 5개 기업 및 기관과 3명의 최고경영자가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현대해상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보험회사’를 중장기 비전으로 선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해상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도 8년간 대상에 올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청호나이스도 고객가치혁신경영 분야 본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정수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빙기, 제습기 등 6개 상품군을 차세대 주력 품목으로 정하고 제품의 품질과 AS 등에서 ‘고품격 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공급망관리(SCM)경영 부문에서는 하림이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고객가치혁신경영 분야대상을 차지했다.
연구개발(R&D)경영 부문에선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수상했다. KICT는 개발도상국 지원 및 선진 기관과의 교류협력 등 한국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R&D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기술사업화와 창업활성화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2012년 5000만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수출 6000만달러를 돌파한 에버그린모터스는 2009년 현지화 사업 시행 이후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 지속성장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와 대우버스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의 중앙아시아 4개국 공식 유통 사업자로서 현지 자동차사업 관련 전문 인력과 우수한 현지인 딜러 개발, 쇼룸, AS 및 부품 센터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최영수 크레텍책임 대표이사 등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 글로벌경영대상은
글로벌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 제도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또 글로벌 경영에 탁월한 기업과 경영자, 제품을 발굴해 그 우수성을 평가한다. 한국 산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방향성과 지향점을 설정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고 있다. 글로벌 경영 수준을 평가해 초일류급의 기업 운영시스템 정착을 유도하고 세계적인 제품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2003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평가 방법은 주관 기관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의 다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한국 산업계 평가를 위해 글로벌경영협회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대상을 최고상으로 분야별 본상과 부문상, 최고경영자상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글로벌경영대상은 응모와 추천에 의해 정해진 기업 후보와 선정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경영자를 선정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이런 가운데 세계 시장 진출을 향한 한국 기업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글로벌경영대상은 이 같은 해외 진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경영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올해는 종합대상 수상 기업을 비롯 5개 기업 및 기관과 3명의 최고경영자가 선정됐다.
종합대상은 현대해상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보험회사’를 중장기 비전으로 선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해상은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도 8년간 대상에 올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청호나이스도 고객가치혁신경영 분야 본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고객만족경영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정수기를 비롯한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빙기, 제습기 등 6개 상품군을 차세대 주력 품목으로 정하고 제품의 품질과 AS 등에서 ‘고품격 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공급망관리(SCM)경영 부문에서는 하림이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고객가치혁신경영 분야대상을 차지했다.
연구개발(R&D)경영 부문에선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수상했다. KICT는 개발도상국 지원 및 선진 기관과의 교류협력 등 한국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R&D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기술사업화와 창업활성화에 대한 지원 기능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2012년 5000만달러 수출탑 수상에 이어 올해 수출 6000만달러를 돌파한 에버그린모터스는 2009년 현지화 사업 시행 이후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해 지속성장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기아자동차와 대우버스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의 중앙아시아 4개국 공식 유통 사업자로서 현지 자동차사업 관련 전문 인력과 우수한 현지인 딜러 개발, 쇼룸, AS 및 부품 센터 등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최영수 크레텍책임 대표이사 등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 글로벌경영대상은
글로벌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상 제도다.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또 글로벌 경영에 탁월한 기업과 경영자, 제품을 발굴해 그 우수성을 평가한다. 한국 산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방향성과 지향점을 설정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고 있다. 글로벌 경영 수준을 평가해 초일류급의 기업 운영시스템 정착을 유도하고 세계적인 제품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목적도 있다.
2003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평가 방법은 주관 기관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의 다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한국 산업계 평가를 위해 글로벌경영협회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대상을 최고상으로 분야별 본상과 부문상, 최고경영자상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글로벌경영대상은 응모와 추천에 의해 정해진 기업 후보와 선정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경영자를 선정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