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문화재단은 2013년 우석상 시상식을 15일 TCC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우석(友石)은 TCC동양의 설립자 고(故) 손열호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서 만든 명칭이다.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해 수상하게 된 업체는 3개사로 제관경영부문에 한일제관 정호발 회장, 제관기술부문에 대륙제관과 원정제관이 선정돼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철강협회, 한국제관조합, 주요 철강업체 등 관련업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식에 이어 오찬을 함께하며 철강산업 발전에 대한 관심 사항을 논하며 환담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석문화재단은 TCC동양이 출연해 설립한 학술장학재단으로 1976년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37년간 재단설립 취지에 따라 육영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산업기술인력을 선정해 시상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우석상’제도를 제정, 국내외 우수한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산업기술 및 기술인력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