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 나서거나 관심이 집중되면 유독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홍당무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안면홍조증이다.

안면홍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거나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날씨에 갑자기 피부가 붉어져 가라앉지 않고 지속적으로 붉은 색을 띠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일각에서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피부의 재생력이 떨어지거나 피지분비, 갱년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나 잘 치료가 되지 않는 피부 질환이다.





특히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자국이 붉게 남아 안면홍조증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 피부가 희고 얇은 경우가 많아 보통 햇볕에는 잘 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으로 인해 생긴 붉은 자국이 굉장히 오래 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에는 피부가 건강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각질을 형성하면서 동시에 표피층의 재생을 유도하여 붉은 색을 띠는 피부가 정상 세포로 바뀌도록 유도하는 치료가 적합하다.





또 피부가 두꺼운데도 피지에 의해서 안면홍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피지선을 제거하면서 증상에 맞는 m-ton(ams) 등의 치료와 홈케어를 진행하면 효과적으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성 안면홍조 증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각의 피부 타입과 증상에 맞게 세럼을 선택하여 붉은 자국의 치료와 더불어 롤링성 흉터로 진전되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 것이다.





부천후한의원 김경희 원장은 “붉은 여드름 자국이 융합되면 피부가 넓게 손상을 받아 감정이나 온도의 변화에도 쉽게 홍조를 띄게 된다”고 설명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 한약 치료를 병행해야 하지만 보통은 매직스탬프나 홈케어 만으로도 쉽게 진정될 수 있으므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홍조의 고민에서 벗어나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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