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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00선 상승세 지속…외인·투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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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2000선에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31포인트(1.85%) 오른 2003.87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1980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상승폭을 1% 이상 확대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59억 원, 988억 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008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가 1126억 원 , 차익 거래가 166억 원 각각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58%), 전기가스업(-0.36%)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건설업(3.07%), 금융업(2.85%), 운수장비(2.91%)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1.69% 상승 중인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3.09%, 1.54%, 2.48% 나왔다. SK하이닉스도 이미 4% 이상 상승했다.

    현재 51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79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1억8500만주, 거래대금은 2조3600억 원이다.

    코스닥지수도 1.89포인트(0.37%) 오른 513.64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184억 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178억 원 순매수다. 기관은 15억 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0.01%) 내린 10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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