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이팝 '누드 유출' 논란에 휩싸인 에일리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일리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의 누드사진 유출에 대해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 명목 하에 촬영된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이라는 명목 하에 촬영된 사진이다.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의 테스트이기에 개인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테스트 촬영 후 연락이 두절됐고 결국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확인 결과, 여대생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행의 소행으로 판명됐고 끝내 사기단 검거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해당 사진의 유포자에게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른 불법유포와 관련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일리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은 "에일리 공식입장 들어보니 에일리도 안타깝네", "에일리 공식입장, 에일리 남자친구가 아니라 사기꾼이었던건가", "에일리 앤디 토니안 다들 발칵 뒤집혔네", "에일리 사건이 빼빼로 방사능보다 충격적", "에일리 공식입장, 빨리 사건 마무리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