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도 한류?" 아시아 의사들, 한국 모발이식 삼매경
[라이프팀] 국내 모발이식 기술을 배우기 위해 홍콩,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의사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11월6일에는 비절개(FUE) 방식 수술 참관 및 기술 연수를 받기 위해 태국 의료진들이 압구정 JP성형외과를 방문했다.

이렇게 외국의 의사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성형기술이 세계적인 것은 물론 모발이식 분야에서도 우리나라의 기술력은 세계적이며,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외국 환자뿐 아니라 모발이식을 원하는 의사는 물론 병원 관계자들이 의료기술과 이와 연관된 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의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 지식을 습득하고 돌아간다.

특히 모발이식 수술법 중 비절개(FUE, 모낭단위적출술)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압구정 모발이식병원인 JP(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이하 JP성형외과)의 경우 외국인 의료진의 요청으로 10여회가 넘는 ‘아시아 비절개모발이식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세미나에 참석한 뒤 의료진과 간호팀이 함께 입국해 연수를 받기도 했다.

비절개 모발이식이란 절개 없이 필요한 모낭만을 골라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법이다. 절개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통증이나 긴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한국식 비절개 모발이식은 머리카락이 두꺼운 아시아인 특성에 맞게 개발된 식모기(Folligraft)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손동작과 유사한 양방향 펀치날로 채취 시에 모근 전달률을 최소화시킨다. 이 때문에 이식모발의 생착률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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