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이 기부자로 변신했다.

사회연대은행은 8일 소상공인들이 '노블하트' 후원회원에 가입해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노블하트는 사회연대은행의 사회적 금융활동에 참여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연 10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취약계층이 ‘노블하트’에 가입하는 것은 ‘마이크로크레딧 창업지원’의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노블하트’에 참여한 업체는 스시생, 칠갑청국장, 낙지방, 해드림반찬까페, 59년 왕십리 등 5곳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경제적·심리적 자활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 1700여개 업체에 33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