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등급컷, 수준별 수능으로 추정 어려워‥여러 업체 평균치 참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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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수능 등급컷
지난 7일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가채점을 하고 각종 입시 업체들이 발표한 수능 등급 컷으로 수시 및 정시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입시업체들마다 수능 등급 컷이 조금씩 차이가 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가채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실제 등급컷하고는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
교사들은 올해 첫 시행된 수준별 수능으로 인해 국어·수학·영어 A/B형 선택자의 분포를 파악하기 어려워 진학지도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매년 수능 때마다 전년도 수능과 비교한 영역별 점수 등락폭과 1등급 커트라인 추정치를 공개해온 입시학원들도 "올해는 자신 없다"는 반응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응시집단이 양분돼 등급커트라인을 추정할 때 틀릴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국어는 응시집단이 문·이과 학생으로 갈리면서 상대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해온 반면 영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를 거치면서 A/B형 응시집단이 크게 변해 추정하기 어려워졌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 A형 선택 비율이 6월 모의평가 때의 두 배로 되면서 모집단 자체가 변했기 때문에 추정하기가 어렵다"며 "영어는 점 보듯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일부 업체의 등급컷만 보지 말고 여러 업체의 자료를 살펴보고 평균치를 참고해야 한다.
한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정시에서 대부분 대학이 등급이 아닌 표준 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이라며 "수험생들이 지원전략을 잘 짜려면 업체별 정확도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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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은 올해 첫 시행된 수준별 수능으로 인해 국어·수학·영어 A/B형 선택자의 분포를 파악하기 어려워 진학지도가 쉽지 않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매년 수능 때마다 전년도 수능과 비교한 영역별 점수 등락폭과 1등급 커트라인 추정치를 공개해온 입시학원들도 "올해는 자신 없다"는 반응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응시집단이 양분돼 등급커트라인을 추정할 때 틀릴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국어는 응시집단이 문·이과 학생으로 갈리면서 상대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해온 반면 영어 영역은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를 거치면서 A/B형 응시집단이 크게 변해 추정하기 어려워졌다.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 A형 선택 비율이 6월 모의평가 때의 두 배로 되면서 모집단 자체가 변했기 때문에 추정하기가 어렵다"며 "영어는 점 보듯이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일부 업체의 등급컷만 보지 말고 여러 업체의 자료를 살펴보고 평균치를 참고해야 한다.
한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정시에서 대부분 대학이 등급이 아닌 표준 점수나 백분위를 활용한다는 점"이라며 "수험생들이 지원전략을 잘 짜려면 업체별 정확도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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