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5년 주택건설의 길을 걸어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주택시장은 이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시장은 결국 투자보다는 주거 위주의 구조로 굳어질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이중근 회장을 만나 봤습니다.



<기자> 45년 주택건설 외길을 걸어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이 회장은 주택건설에 대한 3가지 뚜렷한 소신이 있습니다.



첫번째 주택은 무조건 판상형으로 짓는다



<인터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판상형은 앞 창 뒷 창을 열으면 환기가 된다.

타워형은 한 쪽이 막혀 있다.

바람이 `ㄱ`자나 `ㄴ`자로 빠져나가게 돼 있다.

타워형은 일절 짓지 않는다.

타워형이 없다"



두번째 강제로 배기하지 않는다



<인터뷰>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닥트도 안에 보면 먼지가 형편 없다.

냉난방 때문에 쓰고 있는데 3년이나 5년뒤 누가 그 안에 청소를 할 것인가? 뻔한 일인데.."



세번째 주택은 거주 목적이어야 한다



<인터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우리 조상도 그랬다.

집을 지을 때 대대로 몇 대를 살았지 언제 집장사하는 조상이 있었는가.

근데 아파트가 생기면서 도시주택에서 집장사 제도가 생겼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다. 주택은 거주 목적이어야 한다"



이 회장은 앞으로 임대아파트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봤습니다.



<인터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10분의 1만 해도 2만호 인데 연 20만호는 공급 안할 수 없다.

구조로 봐서 집의 수명상 다르게 돌아볼 필요없다.

여기에 충실하는게 최선의 길이다.

우리나라 업의 전문성이 있어야죠"



이 회장은 앞을 보며 달려가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도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방어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10여년 동안 추진해온 해외 교육 기증 사업은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그거 다 보면 결국 그 노래를 통해서 알게 되고 그걸 이용하면 우리 경제 활동에 도움이 될지 모르고 자기들 필요에 의해서 우리하고 화합이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을 해 봤다.

하던거라 동남아를 거의 했고 아프리카로 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국내 임대아파트 사업을 토대로 해외 부영타운 건립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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