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유럽 3대 아웃도어 브랜드 겨울 상품 선보여
GS샵에 유럽 아웃도어의 바람이 불고 있다.

GS샵(www.gsshop.com)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주부터 마운틴이큅먼트(영국), 쉐펠(독일), 페리노(이탈리아) 등 유럽 아웃도어 제품을 홈쇼핑 방송에 대거 전진 배치했다.

특히 지난 27일 올 가을 처음 선보인 영국의 마운틴이큅먼트 같은 경우 첫방송에서 한 시간 만에 12억, 총 3000여 세트를 판매했다. 이는 동시간 대의 평균 판매액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GS샵은 수입 아웃도어는 비싸다는 기존 인식을 극복하고 기모 티셔츠, 기모팬츠, 플리스 재킷, 경량 다운 재킷, 헤비 다운 재킷, 하드쉘 재킷 등 6종 세트를 30만원대에 판매해 대부분 사이즈에서 완판시켰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와 아웃도어의 본산인 유럽 아웃도어 브랜드에 대한 수요, GS샵의 가격과 품질을 고려한 상품 선정 등 3박자가 어우러져 대박을 만들어 낸 것.

GS샵은 현재 또 다른 두 개의 유럽 아웃도어 상품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우선 11월 2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될 쉐펠로 209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국민브랜드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다운 2종세트로, 발수 가공 처리해 물에 잘 젖지 않는 다운이 충전된 프리미엄 헤비다운을 29만9000원에 선보인다. 다운이 습기를 잘 머금지 않아서 뭉치지 않고 오랫동안 풍성하게 입을 수 있다.

이번 구성은 올해 하반기 세계 최대 아웃도어 박람회인 2013년 ‘프리드리히 샤펜 아웃도어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으로 GS샵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달 중 이탈리아 브랜드 페리노도 방송될 예정이다. 페리노는 14년된 이탈리아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탈리아 몬테로사 산 정상에 자체 품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력을 중요시 여긴다. 최근 장근석을 모델로 기용하며 아시아 지역에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GS샵은 페리노 겨울 등산복 5종 세트를 43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GS샵 곽재우 본부장은 “아직도 유럽 아웃도어라고 하면 비싸다는 편견이 남아있지만 GS샵에서만큼은 합리적인 가격에 유럽 아웃도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GS샵은 이번 3개의 브랜드 외에도 좋은 품질의 아웃도어를 꾸준히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