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왕' 흥행 참패
영화 '밤의 여왕'이 사실상 흥행에 참패하며 더 이상 상영관을 얻기 어렵게 됐다.
영화진흥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밤의 여왕'은 개봉 14일차인 지난 30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25만명에 그쳤다.
이어 30일에는 일간 박스오피스 순위가 34위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6개의 스크린에서만 관객들과 마주하고 있는 상황. 사실상 상영이 막을 내렸다해도 무방하다.
영화 개봉 초기 주연을 맡은 김민정과 천정명이 열애설에 휩싸이며 대중의 관심을 끄는 듯 했지만 결국 흥행에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한편 '밤의 여왕'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국어를 구사하는 현모양처(김민정)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한 소심한 남편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 영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밤의 여왕, 김민정 천정명 안타깝네", "밤의 여왕, 김민정이 망사 스타킹을 신고 나왔는데도", "밤의 여왕, 김민정 몸매로도 안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