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새롭게 단장한 차세대 플래그십 라운지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A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있는 대한항공 신규 라운지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을 초대해 라운지 소개 및 투어를 진행했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공항인 LA 국제공항은 대한항공의 북미 지역 핵심 거점이다.이날 공개한 대한항공의 LA 국제공항 라운지는 글로벌 건설 디자인 전문업체인 LTW 디자인웍스 스튜디오에 의뢰해 약 650억원을 투입, 22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성됐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해외 공항에 처음 공개하는 리뉴얼 라운지인 만큼 대한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를 집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라운지는 일등석 라운지(6층)와 마일러 클럽 및 프레스티지 라운지(5층) 총 2곳이다. 기존보다 1.27배 커진 총면적 1675㎡로,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해외 직영 라운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공항 고층에 자리한 라운지 좌석에서 내부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발코니 테라스를 설치하고, 통창을 활용한 개방형 구조로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라운지 인테리어는 밝은 자연광이 깊게 들어오는 구조로 설계해 ‘천사의 도시’로 불리는 LA의 찬란한 빛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한 한국의 절제미를 담은 따뜻한 질감의 목재와 고급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동서양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모던 코리안 럭셔리’ 공간을 완성했다는 평가다.아울러 박지(양각) 기법으로 자유분방한 무늬를 담은 회
지난 2월 수출이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 수가 17일에 불과했던 악조건 속에서 역대 2월 기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35억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55억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67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7.5% 증가한 519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55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2025년 2월부터 1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흑자 규모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올해 2월은 설 연휴 이동으로 인해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3일 적었던 17일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총 수출액은 역대 2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35억5000만달러, 전년(23억8000만달러) 대비 무려 49.3% 급증해 사상 처음으로 35억달러를 넘어섰다.일등 공신은 단연 반도체였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160.8% 폭증한 251억6000만달러로 전 기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로 메모리 초과 수요가 지속된 게 주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달 기준 DDR5 16Gb 메모리의 고정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691% 올라갔고, 낸드(NAND) 128Gb는 452%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IT 품목의 동반 호조가 특히 눈에 띈다. ‘컴퓨터’ 수출은 데이터서버에 꼭 필요한 SSD의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1.6% 증했따. 무선통신기기 역시 신규 모델 출시 효과
한국의 올해 2월 수출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29% 증가했다.산업통상부는 1일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674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증가했다.올해 2월에는 설 연휴로 인해 작년 같은 달보다 조업 일수가 3일 적었음에도 역대 2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49.3% 증가한 35억500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30억달러를 넘어섰다.반도체 호황이 수출 견인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2월 반도체 수출은 160.8% 증가한 25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 기준으로 전 기간을 통틀어 역대 최대 실적이자, 3개월 연속 200억달러 이상 수출을 이어갔다.2월 수입은 7.5% 늘어난 519억4000만달러를 기록, 무역수지는 155억1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월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13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