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한 `환경산업일자리 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에게 만남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환경분야를 넘어 청년고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번 환경산업일자리박람회는 중소기업 인력미스매칭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구직자는 기업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회사에 대한 정보를 듣고 채용 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최진우 (25) 안산시 상록구



"인터넷 검색으로는 접할 수 없던 정보들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몇명을 뽑는지 연봉은 얼마를 받는지 지역배치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장에서는 미리 입사지원을 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전형도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최유진 (23) 인천 연수구



"즉석으로 면접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사전 면접을 신청했다. 이곳에 와서 자세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담당자 분들과 면접을 봤다."



기업 또한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적인 직원를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서동철 지앤피바이오텍 상무

"기본적으로 사무직 인원의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그외 기술적인 화공 기술 설비 인력이 필요하다. 또 수출을 플랜트 단위로 하다보니까 관련분야 전공자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환경분야 구직자들과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연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인터뷰>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



"환경을 공부한 학생들이 사회 진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지 방법들을 알려주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



환경산업일자리 박람회, 환경분야를 넘어 취업난을 해소하는 대안으로 떠오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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