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가 통산 여덟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을 남겨뒀다.

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월드리시즈(7전4승제) 5차전에서 에이스 존 레스터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원정에서 2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섰다. 보스턴은 홈에서 치를 6, 7차전 가운데 1승만 보태면 2007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여덟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