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한국의경영대상]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발판 글로벌 SW업체로 성장
한국의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이홍구)는 오피스용 SW인 ‘한컴오피스’를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 SW인 ‘한컴오피스’ 성공을 기반으로 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와 디지털 이미지 편집 SW 및 오픈소스소프트웨어(OSS) 솔루션 등으로 신사업 진출과 대대적 시장 확산 전략을 펴왔다.

한글과컴퓨터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SW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를 수출 모델로 삼아 전 세계 유수의 모바일·솔루션 기업들과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디지털 이미지편집 SW인 ‘이지포토’, 모바일 프린팅과 같은 신규사업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추가 신규 사업도 발굴 중이다.

대한민국 ‘정보자주독립’의 기치를 내걸고 1989년 자국어 워드 프로세서인 한글 1.0 발표, 1990년 설립된 한글과컴퓨터는 꾸준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659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총 10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창조경영에 근간을 두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확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술중심의 인수합병(M&A)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사업구조 개선과, 주주 및 직원에 대한 책임경영 확대, 창의적 조직문화와 개발인력 확충으로 인한 인재들의 창의성 배양에 앞장서고 있다.

또 SW 기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인재와 기술양성에 초점을 두고 기술혁신과 인재육성 체계에 대해 차별적인 혁신활동을 펼쳐왔다. 직원들의 특허 등록장려를 통해 2010년 이후 특허 수가 3년 만에 5배로 늘었다. 개발시스템을 개선해 KS Q IOS 9001:2009 표인증을 획득, 표준을 준수하는 등 개발 프로세스를 표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