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30억원 공룡 캐낸 농부가 화제다.

최근 미국 몬타나주 헬 크리크에 사는 한 농부가 자신의 농장에서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의 뼈를 발견해 눈길을 끈다.

약 7000만년 전 현지에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뼈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해 다음 달 19일(현지 시각) 경매에 부쳐지면 최소 30억 원은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낙찰가는 티라노사우르스 140만 파운드(약 24억 원), 트리케라톱스 56만 파운드(약 9억 5000만원)선.

국제경매업체 본햄 옥션 측은 "이 공룡 뼈는 역대 발견된 것 중 20위 내에 들만큼 가치가 높다"며 "박물관에 전시돼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