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 전문기업인 이엠넷은 28일 일본지사를 현지 법인으로 전환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엠넷은 이번 법인 전환을 위해 지난 9월 영업양수도 결정을 공시했다.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엠넷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엠넷재팬(eMnet Japan. Co. ltd)에 일본 영업권 및 자산, 부채를 포함한 계약사항 일체를 이엠넷이 양도받게 된다.

이번 승인으로 법인 전환이 완료되고 나면 해외 지사로서 현지 마케팅 및 계약 체결 시 발생하던 제약들이 줄어 더욱 활발한 영업활동이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승진 이엠넷재팬 지사장은 "이번 현지법인 전환은 일본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요건으로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매출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