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롯데호텔부산, 최적의 에너지경영으로 '에너지경영대상' 대상수상
롯데호텔부산이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2013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에너지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특급호텔에서 에너지관련 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급호텔이라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와 펑펑 나오는 온수, 고객 동선에 있는 밝은 조명과 다양한 편의 시설이 먼저 떠오른다. 당연히 수도 및 에너지 사용량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수준을 훨씬 웃돈다.

롯데호텔부산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에너지절약 홍보안내방송으로 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존 에너지 사용량 관리 중심에서 사용금액 관리로 변경하여, 비용절감을 통한 회사의 영업 이익 목표 달성에 이바지 했으며, 구형 냉동기와 응축수조를 교체하여, 새는 비용을 잡았다. 무조건적인 절약이 아니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을 적극 수용했다.

시설적인 부분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었다. 작년부터 진행된 개인용 선풍기, 히터, 전기 방석 등의 전열기구 사용 통제를 통해 추운 겨울, 더운 여름에도 묵묵히 에너지 절약을 위해 최선을 다 했으며, 특히 실내 온도 기준을 철저히 준수했다.

롯데호텔부산 임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부서별 에너지 담당자를 두고, 에너지절약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에너지 절약활동을 홍보하는 등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이 몸에 베이도록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가족과의 행복을, 회사는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매주 수요일 Family Day제도의 실행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Family Day는 매주 수요일을 야근 없는 날로 정해 6시 정시 퇴근을 진행하며, 정시 소등을 통해 직원 참여를 높이고,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제도로, 호텔의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기반하였다.

롯데호텔부산 관계자는 “지금도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2014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협상을 통해 에너지 경영 뿐 아니라 환경을 사랑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