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에이씨티 공모주 청약
렌즈 및 카메라모듈 업체인 해성옵틱스와 화장품 원료 업체인 에이씨티가 이번 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해성옵틱스는 삼성전자를 주거래처로 두고 있는 렌즈 제작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 899억원, 순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과 순이익을 뛰어넘었다. 공모가는 6600원이며 28~29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일반인 최대 청약 한도는 3만3000주(우대기준 6만6000주)다.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 및 시설 구축 용도로 쓰인다.

해성옵틱스·에이씨티 공모주 청약
에이씨티는 주름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을 주거래처로 두고 LG생활건강에도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에도 원료를 납품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수는 105만주다. 공모자금은 시설 및 연구기자재 구축, 운영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