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2013 STYLE ICON AWARDS, 이하 2013 SIA)가 개최됐다. 22일 제1회 스타일필름 영화제를 시작으로 23일 SIA 브랜드 아이코닉 위크를 거쳐 2013 SIA 본 시상식까지 3일간의 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 2013 SIA는 온스타일 tvN Mnet XTM 올리브 스토리온 등 CJ E&M 6개 채널과 글로벌 채널 Channel M, Mnet America를 통해 미국 호주 등 총 11개국에 동시 생중계됐다.







SIA는 방송 가요 패션 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대중을 사로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로 CJ그룹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리더로서 케이 컬처(K-Culture) 케이 스타일(K-Style)을 글로벌에 확산시키기 위한 창구로 SIA를 개최하고 있다. 2013 SIA에서는 10명의 스타일 아이콘 중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지드래곤(GD)을 비롯해 공효진 다이나믹 듀오 신동엽 씨스타 여진구 이종석 이서진 정우성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3 SIA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영광을 차지한 지드래곤은 음악적 천재성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와 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패션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지드래곤은 보여주는 모든 것이 화제가 되는 인물. 수상 직후 지드래곤은 "스타일 아이콘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돼 기분이 남다르다.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0명의 본상 수상 외에도 6개 부문의 특별상이 수여됐다. 스타일 스페셜리스트 상은 디자이너 정욱준이, 뉴 아이콘 상은 크레용팝에게 돌아갔으며 수영과 최진혁은 베스트 케이 스타일(BEST K-STYLE) 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아이콘 상은 에이셉 라키(A$AP Rocky), 쉐보레-파인드 뉴스타상 클라라가 차지했으며 컨텐츠 오브 더 이어로 tvN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지며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감동을 더했다.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 모델들의 패션쇼와 프라이머리&자이언티의 공연이 한 데 어우러진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첫 방한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이셉 라키의 열정적인 무대, 거울의 방 퍼포먼스를 보여준 지드래곤을 비롯해 씨스타와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까지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꽃보다 할배`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이서진과 써니의 만남도 볼거리였다.



또한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로 손꼽혔다. 파격적인 드레스 패션을 보여준 달샤벳과 클라라는 물론, 장윤주 수영 공효진 혜박 등은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산했다. 정우성 여진구 홍종현 이서진 최진혁의 수트 패션 또한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달샤벳 멤버 수빈은 레드카펫에서 꽈당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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