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성적표지 제도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에 표시하는 제도로 저탄소 녹색소비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포카리스웨트는 올들어 캔(245ml, 340ml), 페트(340ml)등 3종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1단계‘탄소배출량’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패키지 제품 중 6종을 달성했다.
2010년 페트 3종(500ml, 620ml, 1.5L)에 대해 1단계 인증을 받은 포카리스웨트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으로 저탄소 기준 값을 달성한 500ml, 1.5L 등 2종에 대해 2012년 2단계‘저탄소제품’인증을 획득했다.
2단계 '저탄소제품'인증은 '탄소배출량'인증을 받은 제품 중 저탄소 기준 값을 만족하고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온실가스 증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는 만큼 환경 사랑에 동참하고자 인증을 획득했다"며 "국내 대표음료기업으로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