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전국 전세가는 0.24% 올라 61주 연속 상승행진했다고 밝혔다. 함께 아파트 매매가는 0.10% 올라 8주 연속 올랐다고 전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7주 연속 올랐다. 이 중 강북(0.44%)은 지난주(0.45%)와 비슷한 변동률을 유지했다. 강남(0.29%)은 동남권의 전세가가 다소 안정되며 전주(0.38%)보다 상승세가 누그러졌다.
시도별 아파트 전셋값은 인천(0.45%), 서울(0.35%), 대구(0.29%), 경기(0.28%), 충남(0.27%), 세종(0.19%), 충북(0.15%), 부산(0.14%), 광주·전남(0.13%), 경북(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폭이 전주보다 둔화됐다. 취득세 인하 소급 적용 시기와 관련해 정부 부처 간 논의 결과를 지켜보는 매수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은 서울, 인천, 경기의 상승 동력이 전주보다 약해지며 0.09% 올랐고, 지방은 정부종합청사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세종시, 경북, 대구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0.10% 상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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