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발' 받은 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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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해외 매출 39% 증가
LG생활건강이 지난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LG생활건강은 3분기에 매출 1조1518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 당기순이익 1171억원을 올렸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 10.8%, 29.4% 늘었다. 회사 측은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최대라고 설명했다. 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3분기째, 영업이익은 35분기째 연속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4.2%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사업 매출이 39% 늘었고 천연 화장품 ‘빌리프’는 42%, 중저가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19% 뛰었다. 생활용품 부문은 ‘엘라스틴’ 등 헤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음료 부문은 성수기인 여름의 긴 장마 탓에 2.5% 성장에 그쳤다. ‘코카콜라’ ‘환타’ 등 탄산음료 쪽은 4% 증가에 그쳤지만 신제품 ‘태양의 마테차’가 선전한 차(茶) 음료 매출은 62% 늘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LG생활건강은 3분기에 매출 1조1518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 당기순이익 1171억원을 올렸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3%, 10.8%, 29.4% 늘었다. 회사 측은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최대라고 설명했다. 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3분기째, 영업이익은 35분기째 연속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4.2%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사업 매출이 39% 늘었고 천연 화장품 ‘빌리프’는 42%, 중저가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19% 뛰었다. 생활용품 부문은 ‘엘라스틴’ 등 헤어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음료 부문은 성수기인 여름의 긴 장마 탓에 2.5% 성장에 그쳤다. ‘코카콜라’ ‘환타’ 등 탄산음료 쪽은 4% 증가에 그쳤지만 신제품 ‘태양의 마테차’가 선전한 차(茶) 음료 매출은 62% 늘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