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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엔씨소프트, 상승…중국 '블소' 상용화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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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가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중국 상용화를 앞두고 관련 기대로 강세다.

    23일 오전 9시2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000원(1.00%)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 중국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 매매 동향이 흥행 여부를 예견할 수 있는 좋은 참고 지표라고 조언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텐센트(Tencent)를 퍼블리셔로 중국에서 서비스 될 블레이드 앤 소울의 상용화 버전이 오는 29일 계정보류테스트(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하는 클로즈베타와 오픈베타의 중간 단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과거 사례에 비춰 중국 블레이드 앤 소울 흥행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지금이 베팅 시점"이라고 밝혔다.

    과거 10년간 엔씨소프트의 신작 출시 이후 1주일에서 20일 사이 증시에서는 게임 흥행 여부를 주가 급등락으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기간 게임 상용화 이후의 기관투자자 매매 방향성이 흥행 성과와 일치했는데, 9월 이후에 기관과 외국인투자들은 엔씨를 순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블레이드 앤 소울의 경우도 과거와 같다면 11월 이후의 기관매매 동향이 흥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참고 지표란 평가다.

    중국 블레이드 앤 소울은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채용한 텐센트의 공격적인 마케팅 계획과 오랫동안 준비한 현지화 작업 등을 감안하면 초기 반응이 아주 긍정적일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4분기부터 해외로열티로 인식되는 중국 블레이드 앤 소울을 시작으로 연속적인 신작 모멘텀이 대기하고 있다"며 "4분기 말 혹은 내년 1분기 상용화가 예정된 중국 '길드워2', 내년 1분기에 미국과 유럽 상용화 계획인 '와일드스타'가 내년 1분기,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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