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는 세계 주요 프리미어 상영이 열리기로 유명한 레스터 스퀘어 내 오데온 웨스트엔드 극장을 중심으로 런던 주요 극장 6곳에서 총 2주간 개최됩니다.
허정 감독의 서스펜스 스릴러 <숨바꼭질>(런던 현지시간 11월 7일)을 개막작으로 런던한국영화제 16일간의 영화대장정을 시작합니다.
한국영화를 처음으로 영국에 알린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김기덕’감독 이후, 한국 차세대 감독의 데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국 관객에게 새로운 한국 감독의 데뷔를 알리는 화려한 신호탄인 셈입니다.
이미 영국 현지배급사에 판권이 팔린 바 있는 송해성 감독의 최신작 <고령화 가족> (윤여정, 윤제문, 박해일 주연)이 폐막작으로 오데온 웨스트엔드 극장(런던 현지시간 11월 15일)에서 상영되며 역시 현지에 판권이 팔렸지만 극장 상영이 어려운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명왕성>도 볼 수 있습니다.
영국 영화산업 정책의 지원 축소로 현지 배급사들의 한국영화 수입과 극장 상영이 주춤한 가운데, 런던한국영화제는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한국영화 홍보를 통해 향후 현지 배급사들의 한국영화 수입 및 상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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