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코스닥 조정…참가자 관망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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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17일 코스닥 지수 조정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관망세를 이어갔다. 참가자 11명 중 6명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이날 정현철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차장은 하루 만에 5.75%포인트의 추가 수익을 쌓아 호조세를 이어갔다.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보유 비중이 높은 웨이브일렉트로(7.16%)가 톱텍(-2.79%)의 부진을 상쇄했다. 누적수익률이 9.83%로 올랐고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올랐다.
8위인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과장도 이날 손실을 2.11%포인트 만회해 양호한 성과를 냈다. 정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마크로젠(-2.20%), 휴비츠(-4.17%) 주식을 전량 매도하고 동성화인텍(12.44%), LG화학(0.63%)을 새로 사들였다. 또 기존에 소유 중이던 성우전자(5.28%)를 추가로 매수해 수익률을 개선했다. 누적 손실률은 -9.84%로 집계됐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일별 수익률 1.65%포인트), 조윤진 동양증권 W프레스티지 테헤란센터 차장(1.35%포인트) 등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최하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사당지점장은 4.0%의 추가 손실를 입어 누적손실률이 23.83%로 확대됐다. 이 지점장은 이날 영진약품 보유주식 전량을 손절매해 390만 원 가량의 확정손실이 발생했다.
이 밖에 유창근 NH농협증권 부천중동지점 과장(-2.07%포인트),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2.07%포인트)의 수익률이 다소 뒷걸음질쳤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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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