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보다 500원(1.14%)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2600억원 초반을 기록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31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인 300억원을 충분히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TV용 LED는 매출액이 전기보다 감소했으나 조명용 LED의 성장이 이를 상쇄했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마진이 높은 태블릿용 LED와 아크리치 비중의 상승이 전분기대비 수익성 상승을 이끌었다며 4분기는 재고조정을 감안해 전분기대비 5% 감소한 매출액을 가이던스로 제시했지만 수익성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호한 3, 4분기 실적을 감안해 여전히 매수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