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100세 시대` 핵심상품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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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개설 11주년을 맞이한 국내 ETF 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매년 40% 급증하며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는데요.
이제는 질적 성장이 관건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성장 시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ETF가 분산투자와 다양한 운용기법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ETF가 투자 원칙에 가장 충실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100세 시대` 핵심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ETF는 분산투자, 저렴한 거래비용, 운용의 투명성 등 투자원칙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상품이다. 이제 ETF의 제2막이 시작된다. 퇴직연금시장 ETF 직접투자가 허용되며 `100세 시대` 핵심 금융상품으로 ETF가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본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개설 당시 3400억원이었던 순자산규모가 연평균 40%씩 급증해, 지난달 18조원으로 무려 53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5배 늘어나 세계 4위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거래소는 나아가 2020년까지 순자산 12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7위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자대상 자산과 운용기법의 다양화 등 질적 성장이 강조됩니다.
<인터뷰>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하지만 아직 갈 길 멀다. 국내 ETF 시장이 아직까지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ETF 등 단기 파생형에 쏠려있는 모습이다. 또 연기금과 기관투자자의 참여도 미약하다. 펀드 계량상품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
거래소는 ETF의 기초자산군을 국내주식과 채권에서 해외주식, 해외채권, 부동산, 상품, 인프라 등으로 확대하고, 선진운용기법을 구사하는 다양한 신종 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이미 성장가도에 올라선 ETF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등 기관들의 자금 유치가 절실한 만큼 금융당국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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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설 11주년을 맞이한 국내 ETF 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매년 40% 급증하며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는데요.
이제는 질적 성장이 관건입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성장 시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ETF가 분산투자와 다양한 운용기법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ETF가 투자 원칙에 가장 충실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100세 시대` 핵심 금융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ETF는 분산투자, 저렴한 거래비용, 운용의 투명성 등 투자원칙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상품이다. 이제 ETF의 제2막이 시작된다. 퇴직연금시장 ETF 직접투자가 허용되며 `100세 시대` 핵심 금융상품으로 ETF가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본다."
국내 ETF 시장은 2002년 개설 당시 3400억원이었던 순자산규모가 연평균 40%씩 급증해, 지난달 18조원으로 무려 53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25배 늘어나 세계 4위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거래소는 나아가 2020년까지 순자산 120조원을 달성하고 세계 7위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자대상 자산과 운용기법의 다양화 등 질적 성장이 강조됩니다.
<인터뷰>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하지만 아직 갈 길 멀다. 국내 ETF 시장이 아직까지 레버리지, 또는 인버스 ETF 등 단기 파생형에 쏠려있는 모습이다. 또 연기금과 기관투자자의 참여도 미약하다. 펀드 계량상품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
거래소는 ETF의 기초자산군을 국내주식과 채권에서 해외주식, 해외채권, 부동산, 상품, 인프라 등으로 확대하고, 선진운용기법을 구사하는 다양한 신종 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이미 성장가도에 올라선 ETF 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등 기관들의 자금 유치가 절실한 만큼 금융당국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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