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가 류현진의 완벽호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오늘 정말 잘 던졌고 경기를 지배했다"며 "내 생각에 류현진은 지난번(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큰 경험을 얻은 것 같다. 오늘 류현진은 모든 타자들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속구를 던졌고, 유리한 카운트로 끌고갔다. 그리고 오프 스피드(완급조절)도 좋았다"고 평했다.



경기에 앞서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직구 제구력이 관건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응답하듯 류현진은 낮게 제구된 패스트볼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을 압도했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승리는 한국인 최초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경기 후 LA타임즈는 "류현진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류현진은 맹활약하며 시리즈를 1승 2패로 돌려놨다"고 전했고 ESPN은 "류현진이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저스는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NLCS 4차전을 가진다.



4차전 선발투수는 리키 놀라스코가 될 예정이지만 매팅리 감독의 언급에 비춰볼 때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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