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생머리를 고데기로 몇 번 감고 나니 몇 분 만에 웨이브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쉽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이른바 ‘고데기’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하나쯤은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입니다.
생머리를 만들어주는 스트레이트기, 웨이브를 주는 컬링기 등 종류도 갖가지입니다.
최근 국내 한 회사가 ‘일체형 실리콘 발열판’이라는 특허 기술로 무선 고데기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정영준 올아이원 대표
“무선 컬링 봉고데기 같은 경우에는 세계 최초로 만들어 냈습니다. 무선 고데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스트레이트 고데기는 국내에도 많이 론칭이 돼 있지만 봉 컬링기는 온도를 360도까지 올려줘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하나로 온도를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발열판을 사용한 1세대 고데기, 알루미늄 발열판에 세라믹 코팅을 한 2세대 제품에 이어 3세대 고데기로 불립니다.
모발 손상이 적고 온도를 빠르게 올려주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정영준 올아이원 대표
“저희 실리콘 일체형 제품은 발열체를 실리콘을 감싸고 있어서 고무재질의 특성 상 일체형을 유지하고 있다 보니 빠르게 머리를 내려도 히트업이 올라가는 부분이 있고 실리콘에 탄성 부분이 있어서 탄성이 모발을 보호해줍니다.”
또 실리콘 재질로 돼 있어서 고열에도순간적으로 접촉했을 때 화상의 위험이 적습니다.
한 번 배터리를 충전하면 200도에 가깝게 온도가 올라가며 최상의 온도에서 30분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지 두 달가량 됐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준 올아이원 대표
“ODM방식으로 일본을 메인으로 수출을 했고 일본에서는 스트레이트기를 수출해서 20만 개 이상 판매했고, 미국 시장에도 스트레이트기 론칭해서..영국시장, 대만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고, 세계 전체적으로 무선 고데기시장에 있어서는 저희 기술이 시장 점유율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으로 올 하반기 8만여 개 판매를 목표로 국내 무선 고데기시장 입지 굳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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