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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효과' 없네…코스피 20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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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부채한도 협상 지연에 투자심리 위축
    외국인 30일째 샀지만 매수강도는 둔화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차기 의장으로 ‘비둘기파’(성장 중시)인 재닛 옐런 부의장이 임명됐다는 소식은 호재였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줄면서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2001.40으로 1.36포인트(0.07%) 내렸다. 기관 매도가 21일째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중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제자리걸음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금액은 마감 직전 700억원가량이 추가 유입되면서 1403억원으로 불어났으나 이달 들어 최저 수준이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양적완화 정책을 지지하는 옐런의 의장 지명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뉴스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 지연 등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9월 중순 이후 한 달 가까이 2000선 근처를 맴돌고 있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한다는 점이 관망심리를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주가의 변곡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Fed 의장 교체 등 알려진 변수 외에 양적완화 축소가 내년으로 미뤄진다든지, 미국 정부가 예산안에 합의한다든지 하는 추가적인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이번 주말이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할 중요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예산안과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다음주로 넘어가게 되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정부가 이번 주말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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