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자동화 및 정보화에 필요한 설비를 도입하거나,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자금을 지원하는 ‘스마트 융합보증 제도’를 10일부터 시행한다. 총 보증한도는 3000억원이다.

보증은 두 종류다. ‘융합설비 투자자금’ 보증은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설비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운전·시설자금을 100% 보증한다. ‘융합제품 생산자금’ 보증은 적정 판정을 받은 융합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들어가는 운전자금(향후 6개월 소요자금)이나 시설자금(소요자금의 100%)을 보증하는 제도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