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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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멘스 포스코플랜텍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국제공항 3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새로 건설되는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 이동시켜 항공기에 탑재하도록 지원하는 42km짜리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을 맡게 된다. 포스코ICT는 2017년까지 전기·시운전, 지멘스는 관련설비, 포스코플랜텍은 기계분야를 담당한다.
수하물처리시스템은 여객의 위탁수하물에 부착된 바코드를 판독해 자동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1996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해 2001년 완료했다. 이어 발주된 2단계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관련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중·소형 공항에 특화된 수하물처리시스템을 개발해 베트남 태국 투르크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해외 신공항 건설 사업에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지난 8월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최근 발주된 미얀마 한따와디 신공항에서 관련 시스템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멘스 포스코플랜텍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국제공항 3단계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새로 건설되는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 이동시켜 항공기에 탑재하도록 지원하는 42km짜리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을 맡게 된다. 포스코ICT는 2017년까지 전기·시운전, 지멘스는 관련설비, 포스코플랜텍은 기계분야를 담당한다.
수하물처리시스템은 여객의 위탁수하물에 부착된 바코드를 판독해 자동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1996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에 참여해 2001년 완료했다. 이어 발주된 2단계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관련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중·소형 공항에 특화된 수하물처리시스템을 개발해 베트남 태국 투르크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며 “해외 신공항 건설 사업에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회사는 지난 8월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최근 발주된 미얀마 한따와디 신공항에서 관련 시스템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