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의 힐링법이 공개됐다.







인순이는 지난 4일 자정 SBS 파워FM 라디오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자정~2시까지 107.7 MHZ)에 출연해 자신만의 힐링법을 공개했다.



이날 힘들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인순이는 "산에 간다. 스님과 얘기하고 별도 보고 펑펑 울면 확 풀리더라. 한번은 콘서트 끝나고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었는데 바로 산으로 들어갔다. 2박 3일 동안 말 안하고 있으니 목소리가 트이더라"라고 말하며 인순이표 힐링법을 적극 추천했다.



이밖에 인순이는 이번 정규 18집 앨범 수록곡 중 `우산`이라는 곡을 소개하며 "나는 우산을 너무 좋아한다. 자기만의 영역 안에서 비를 피하게 해주는 게 수호천사처럼 나를 보호해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인순이가 "갑자기 내린 소나기 속에 그대 한쪽 어깨가 젖네요" 라는 가사를 즉석에서 흥얼거리자, 정선희는 "난 한번도 남자 어깨가 젖은 적이 없었다. 내 몸이 반 이상 젖었다. 앞으로는 힘으로라도 우산을 내 쪽으로 끌어당기겠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순이 힐링법 진짜 괜찮은 듯" "인순이 힐링법 산에 가는 것이라니 뭔가 멋있다" "인순이 힐링법 산에서 별보는 거라니 낭만적이네" "인순이 힐링법 진짜 펑펑 울고 나면 괜찮아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순이가 출연한 이번 방송은 SBS 파워FM 라디오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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