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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신혼집 없어…기성용 '처가살이'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이 친정살이를 시작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결혼 직후 기성용은 영국으로 출국했다. 한혜진 혼자 한국에서 잠시 머물다가 영국으로 떠날 계획이었기 때문에 신혼집을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 현재 신혼집이 없어서 친정에서 지낼 듯 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결혼한 한혜진과 기성용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같이 탔지만 서로 떨어진 채 입국해 이목이 집중됐다.

기성용은 7일 오전 11시 9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개월여 만에 귀국했다. 하지만 입국 게이트에 그의 부인 한혜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청용과 함께 입국한 기성용은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과 다른 게이트로 빠져나와 서울 반포동 친정으로 향했다고 알려졌다.

한혜진 신혼집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혜진, 신혼집 마련 안했구나", "한혜진, 신혼집은 언제 생길까", "한혜진, 신혼집에서 살아야 좋을텐데", "기성용 한혜진, 신혼집 얼른 마련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당분간 국내에 머물며 드라마 및 CF 촬영 등의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을 결정지은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