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중공업, 伊 안살도 인수 무산 불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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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이탈리아 발전용 가스 터빈업체인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 무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세를 타고 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3.15%) 뛴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안살도 에네르기아를 인수할 경우 가중될 추가적인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에 대해 기술 확보가 기대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과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우려하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었다"며 "인수 무산으로 유동성 우려가 해소돼 주가가 단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적인 주가 강세를 위해선 수주 증가 등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이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조회공시 답변에서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해 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나, 매도인측이 대상회사를 이탈리아 정부 소유 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인수를 위한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대상회사를 인수할 예정인 신규 매수인과 당사와 대상회사 간의 기술제휴 등과 관련한 향후의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방안에 대해 계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3.15%) 뛴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안살도 에네르기아를 인수할 경우 가중될 추가적인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에 대해 기술 확보가 기대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과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어 우려하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었다"며 "인수 무산으로 유동성 우려가 해소돼 주가가 단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적인 주가 강세를 위해선 수주 증가 등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이 일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산중공업은 조회공시 답변에서 "안살도 에네르기아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해 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나, 매도인측이 대상회사를 이탈리아 정부 소유 투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인수를 위한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은 "대상회사를 인수할 예정인 신규 매수인과 당사와 대상회사 간의 기술제휴 등과 관련한 향후의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방안에 대해 계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