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논란' 일본산 수산물 수입, 5년 전보다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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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논란'에 휩싸인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액이 최근 5년 간 4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주요 수산물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1000억원 규모로, 5년 전보다 43.7% 감소했다.
최근 5년 간 수입액 기준으로 한국이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으로 이들 나라는 부동의 1∼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4위였던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영향으로 올해 5위로 밀려났고 미국이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상위 5대 국가는 한국 전체 수산물 수입액의 7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수산물 수입액은 연간 110만t, 4조원 안팎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물 수입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다. 올해 1∼8월 수입량도 65만7000t으로, 재작년과 작년 동기보다 각각 9만5000t, 1만2000t씩 줄었다.
전체 수산물 수입액 상위 10대 품목에는 1위를 차지한 명태 외에 냉동연육, 새우살, 새우, 낙지, 실뱀장어, 갈치, 조기, 명란, 주꾸미 등이 포함됐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세청이 6일 발표한 주요 수산물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1000억원 규모로, 5년 전보다 43.7% 감소했다.
최근 5년 간 수입액 기준으로 한국이 수산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으로 이들 나라는 부동의 1∼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4위였던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영향으로 올해 5위로 밀려났고 미국이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상위 5대 국가는 한국 전체 수산물 수입액의 7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수산물 수입액은 연간 110만t, 4조원 안팎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물 수입은 2011년 이후 3년째 감소세다. 올해 1∼8월 수입량도 65만7000t으로, 재작년과 작년 동기보다 각각 9만5000t, 1만2000t씩 줄었다.
전체 수산물 수입액 상위 10대 품목에는 1위를 차지한 명태 외에 냉동연육, 새우살, 새우, 낙지, 실뱀장어, 갈치, 조기, 명란, 주꾸미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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