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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삼성전자 호실적에도 증시 부진 … 대장주 힘 잃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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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올 3분기 잠정 실적을 내놨다. 3분기 실적발표의 첫 테이프를 끊은 삼성전자가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증시는 해외 악재로 힘을 잃은 모습이다.

    4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1%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59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7%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개장 초반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금융투자, 투신을 필두로 한 기관의 매도 공세와 개인 매물 부담으로 하락세로 돌아서 199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는 분석이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화 강세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점은 정보기술(IT)주의 이익 창출 능력에 대한 신뢰가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며 "미 연방정부 폐쇄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여 당분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미 연방정부 폐쇄가 일단락되고 부채한도 협상도 원만히 타결될 경우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국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오 팀장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은 미국 연기금 등 단기 이벤트에 좌우되지 않는 장기성 자금" 이라며 "대외 불안 요인이 사그라들면 단기성 자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게되면 삼성전자 역할도 기대된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주도주로서 역할이 미약했으나 여전히 국내 증시의 중심축" 이라며 "이익 정점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연말 IT제품 소비 기대로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주도주 역할을 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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