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AJ렌터카는 전날보다 450원(4.48%) 오른 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AJ렌터카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자산주의 영역으로 진입했고, 글로벌 렌탈업체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2위의 차량 렌탈업체인 AJ렌터카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보유한 차량의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분기 기준 AJ렌터카가 보유한 차량의 가치(보유대수 4만7932대)는 약 7348억원이고, 순부채 4530억원을 고려하면 보유 차량의 순가치는 2818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 2314억원을 웃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