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먹방, 윤후 하정우 뛰어넘는 먹방 예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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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지원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여 화제다.
2일 방송될 JTBC `대단한 시집`에서 예지원은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먹방을 선보였다. 예지원의 먹방은 최근 먹방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하정우와 윤후를 능가하는 수준이었다는 후문이다.
충남 서천군 꽃게잡이 집으로 가상 시집을 가게 된 예지원에게 시집살이의 고단함을 모두 무마시킬만한 커다란 즐거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시댁에서는 꽃게가 무한정 제공 된다는 점이었다.
새벽 2시에 꽃게 조업을 나가야 한다는 말에 제작진의 멱살을 잡은 것도 잠시, 휘황찬란하게 차려진 꽃게 진수성찬 저녁 식탁을 보고는 금세 행복에 겨운 표정을 감추질 못했다.
먹기가 번거로운 꽃게 앞에서 여배우의 내숭은 커녕, 맨손으로 꽃게를 뜯으며 게 눈 감추듯 게들을 먹어 삼켰다고 한다. 또한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 위 꽃게 조업 중에도 갓 잡아 올린 생꽃게며 꽃게라면이며 예지원의 먹방은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것.
한편, 시아버지마저 어이없는 웃음을 터뜨리게 한 여배우 예지원의 먹방은 오늘 밤 11시 JTBC `대단한 시집`에서 공개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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