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으로 유명한 KBS N 최희 아나운서가 소신 있는 개념 발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희는 남성매거진 '젠틀맨'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는 리포터'라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의 인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는 리포터'라고 비하하는 의도를 섞어 단언하기도 하는데, 스포츠 아나운서를 깍아내리기 위해서 '리포터'라는 직업을 들먹이는 것은 리포터에 대한 모욕이다"고 말했다. 또 "대부분 대본 없는 생방송을 순발력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 스포츠 아나운서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평소의 하루 일과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생방송이 끝나고 회의까지 마치면 새벽 1시에 퇴근한다"며 "그날의 방송 모니터링을 하고 책도 읽고 자료 조사를 하다보면 새벽 4시에나 잔다. 오전에 필라테스와 중국어 회화 학원에 갔다가 출근한다"고 말해 남다른 자기 관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희의 뜨거운 열정과 솔직한 속내를 알 수 있는 인터뷰 내용은 '젠틀맨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젠틀맨은 최희 아나운서 이외에도 XTM '베이스볼 워너비'의 공서영, MBC SPORTS+ ‘베이스볼 투나잇 야’의 김민아, SBS ESPN의 '베이스볼 S'의 배지현 등 '야구여신 4인'의 스페셜 화보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