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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90선 초반 맴돌아…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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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1990선 초반에서 맴돌고 있다. 21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과 매도세를 확대해 나가는 기관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4포인트(0.67%) 내린 1993.6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순매수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9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과 예산안 협상 난항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655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은 84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47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12억원 순매도로 전체 6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탔다. 철강금속(-1.22%), 의료정밀(-1.54%), 전기전자(-1.12%) 업종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 넘게 빠지고 있고,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삼성전자우도 내림세다. 시총 20위권 내에서 NAVER만이 유일하게 2%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06개 종목이 올랐고, 451개 종목이 하락세를 탔다. 94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1억1429만주, 거래대금은 1조287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1.05(0.20%) 빠진 526.2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5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67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00원(0.37%) 뛴 107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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