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99억500만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납품처는 KC솔라에너지이며, 계약 기간은 9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전남 영광에 위치한 폐염전을 활용한 대형 태양광 발전소에 납품 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질 폐염전은 풍부한 일조량과 낮은 임대료로 인해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버려진 땅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우리의 고효율, 고품질 모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태양광 산업의 견인차의 역할을 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가 더 좋은 품질과 기술력으로 꾸준한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