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NBA 의류 부분 사업을 중국 등 해외로 확대합니다.



엠케이트렌드는 9일 100% 자회사인 상해상무유한공사(중국현지법인)가 NBA CHINA와 제품 디자인 및 상품기획, 생산, 판매유통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엠케이트렌드는 내년 초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을 대상으로 NBA 의류는 물론 신발, 가방, 모자, 시계, 지갑 등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디자인과 상품 기획, 생산, 유통을 진행하게 됩니다.



김문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엠케이트렌드가 오랜 기간 국내 패션사업 운영을 통해 5개 브랜드와 450여 개 매장을 전개하며 축적된 상품기획력과 디자인개발 능력, 브랜드 운영 노하우 등이 시너지를 발휘한 성과”라고 말하고, “이번 NBA브랜드의 중국 비즈니스를 통해 BUCKAROO(버커루), ANDEW(앤듀) 등 보유 브랜드의 추가적인 중국 진출을 동시에 모색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국내에서 NBA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백화점 매장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5개의 유통망을 확보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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