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지원이 "군부대 공연서 수위조절은…" 깜짝 발언
군통령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화제다.

지원이는 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실 트로트곡을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며 트로트로 군부대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원이는 "저는 같은 노래지만, 상황마다 다르게 부른다. 칠순 팔순 나이 드신 관객이 있는 무대 혹은 군부대 위문 공연에서 수위조절하면서 다른 느낌을 전한다"며 '동백아가씨'를 세 가지 버전으로불러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남성분들이 많이 계신 동창회 모임과 군부대 등에서 주로 공연을 한다"며 걸그룹 부럽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원이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군통령 될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네", "지원이 트로트여왕 장윤정 넘어설까", "지원이, 트로트곡으로 저렇게 섹시할 수가", "지원이 몸매, 노래 모두되네", "강예원 닮은거 같아", "지원이, 몸매가 트로트계의 클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