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한 프로의 '퍼팅 시 볼의 구름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골프에는 여러 가지 기본기들이 존재하고 기본기들을 잘 수행할 때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옵니다. 바르게 멀리 가는 샷들이 골프를 쉽게 만들어 주지만 퍼팅이 잘되지 않는다면 좋은 기회를 놓칠수도 있으며 위기의 상황을 모면하기도 힘듭니다. 퍼팅을 연습할 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긴 거리의 퍼팅을 잘하기 위해 긴 거리 퍼팅 위주로 연습하는 경우, 짧은 퍼팅을 자주 놓쳐서 짧은 퍼팅만 연습하는 경우, 또는 양적인 연습에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퍼팅의 기본 연습인데 바로 퍼팅한 볼이 얼마나 잘 굴러가는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일명 볼의 롤링(rolling)이 어떤지 살피는 것입니다. 퍼팅 시 볼의 구름을 잘 살피기 위해서 볼에 선을 그어 확인하면 좋습니다. 요즘은 볼에 라인이 잘 잡혀 나오기에 라인의 움직임을 퍼팅 시에 확인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입니다. 볼을 스트로크(stroke) 한 이후 라인의 방향이 흐트러지며 굴러 간다든지 처음 볼을 놓았을 때랑 다른 느낌이라면 퍼터 헤드의 중앙과 볼의 가운데에 임팩트가 잘 안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볼의 구름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퍼터의 움직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다수 퍼팅 이후 퍼터의 위치는 지면보다는 상승을 합니다. 그리고 퍼터 헤드에 맞은 볼은 지면에 붙어 홀컵 방향으로 굴러가게 됩니다. 이렇듯 퍼팅의 임팩트 시에 헤드는 약간 올려 맞는 느낌의 임팩트를 가지기 때문에 볼의 중앙이 아닌 볼의 중앙보다 약간 아래쪽을 타격한다는 느낌으로 퍼팅을 해야 합니
김주형(22)이 캐나다에서 시즌 첫 톱10에 성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G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94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첫번째 톱10이자 최고 성적이다. 이날 김주형은 14개 홀 가운데 4개홀만 페어웨이를 지켰을 정도로 티샷이 불안정했다. 그래도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린 적중률은 83.33%(15/18)를 기록했고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53개에 불과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주형은 "페어웨이를 놓쳤는데 비가 내려 러프가 젖어있다면 정말 힘들다"면서 "오늘 퍼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시즌 첫 톱10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시즌 초를 보냈지만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로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회복했다. 세계랭킹이 26위까지 떨어졌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 결과 22위로 상승했다. 파리 올림픽은 국가당 세계랭킹 상위자 2명이 출전한다. 3일 현재 한국은 22위 김주형, 26위 안병훈, 32위 임성재, 46위 김시우가 태극마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우승은 로버트 매킨타이어(28·스코틀랜드·16언더파 264타)에게 돌아갔다.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올해부터 PGA투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등을 운영 중인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2024 서머 유니폼 셔츠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머 유니폼 셔츠는 화이트-민트 컬러 조합으로 여름의 청량한 계절감을 담았다. 유니폼과 함께 공개된 화보는 디플러스 기아의 연고지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원 악기 상가에서 진행됐다. 낙원 악기 상가는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이, MZ세대에게는 신선한 오브제로 가득한 공간으로 선수단의 개성을 담아냈다.이번 유니폼에는 지난 2024 스프링 시즌에 이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 POST ARCHIVE FACTION(PAF)의 임동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디플 기아는 자체 브랜드인 'Dplus' 콜렉션을 꾸준히 확장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서머 유니폼 셔츠를 선보였다.이준영 디프럴스 기아 부대표는 "Dplus KIA가 서머 시즌에 공식 유니폼을 출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여름을 맞이해 보다 가볍고 깔끔하게 유니폼을 디자인해 팬들에게 새로운 스타일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 출시된 서머 유니폼 셔츠는 5일 오후 3시부터 공식 온라인숍에서 구매 가능하다.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