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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 180° 선미…수줍게 노바디 추던 원더걸스 막내 소녀, 섹시한 엉덩이 댄스 도발적인 아가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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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7개월만에 솔로 컴백…'24시간이 모자라'로 온라인 음원 차트 '올킬'

    한경·텐아시아 공동기획
    [텐아시아] 180° 선미…수줍게 노바디 추던 원더걸스 막내 소녀, 섹시한 엉덩이 댄스 도발적인 아가씨로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였던 선미의 복귀식은 화려했다. 지난 26일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매한 직후 멜론 등 대부분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원더걸스 이후 3년 7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 선미에게 새로운 목표를 묻자 그녀는 생글생글 웃었다. 표정에는 여성스러움이 한껏 묻어났다. 우주 정복이 목표라고 말하던 열여섯 살 소녀는 이제 스물두 살 숙녀가 됐다.

    [텐아시아] 180° 선미…수줍게 노바디 추던 원더걸스 막내 소녀, 섹시한 엉덩이 댄스 도발적인 아가씨로
    “목표는 이미 이룬 것 같아요. 가수로 다시 대중 앞에 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였으니까요. 활동을 쉰 뒤 한시도 가수의 길을 잊어본 적이 없어요.”

    이번 곡은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박지윤의 ‘성인식’ 이후 약 13년 만에 노래 안무 뮤직비디오 의상까지 철저하게 기획했다.

    “박진영 PD님이 작년 12월 제게 오시더니 ‘너에 대한 그림이 머리에 있다. 너만 준비되면 언제든지 나갈 거야’라고 말씀하셨어요. 올해 3월 저를 위해 만든 노래를 들려주셨어요. 정말 좋았죠. 전주를 몇 초 들으니 이건 정말 제 노래인 거예요. 신이 나서 휴대폰에 넣고 다니면서 회사 사람들한테 다 들려줬어요.”

    선미는 활동을 쉬는 사이 검정고시를 본 뒤 동국대 연극학부에 입학했다. 쉴 틈 없이 달려온 그에게 충전이 필요했다. 하지만 한순간도 가수로서의 길을 잊어본 적이 없다. “열여섯 살에 데뷔해 ‘텔 미’ ‘소 핫’ ‘노바디’부터 미국 활동까지 정말 쉴 틈 없이 지냈어요. 다행히도 대중의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았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제가 기계적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더라고요. 너무나 좋아서 시작한 가수가 일이 돼버린 것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있었어요.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했죠.”

    ‘24시간이 모자라’는 처음 사랑에 눈을 떠 감정적으로 고조된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더걸스 시절 미성년자라 배꼽티도 못 입었던 선미는 이번 곡에서 꽤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섹시한 느낌도 있지만, 제가 가진 것보다 과장된 건 싫었어요. 박진영 PD님이 ‘척’하지 말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하셨어요. 절대 네가 가진 것보다 섹시하게 보일 수 없다. 억지로 야하게 표정을 짓지 말라고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어요.”

    [텐아시아] 180° 선미…수줍게 노바디 추던 원더걸스 막내 소녀, 섹시한 엉덩이 댄스 도발적인 아가씨로
    안무에서도 성숙함이 느껴진다. 팝스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스(Single Ladies)’를 만든 안무가를 포함해 세 명의 안무가가 만든 춤이 합쳐진 이번 안무에는 고난도의 무용 동작도 있다. 남자댄서 다리 위에 올라가는 동작 때문에 맨발로 무대에 오른다. “무용을 배워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이번 안무에 무용적인 면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손 모양, 호흡하는 방식 등 기본적인 것부터 원더걸스 때와는 달랐어요. 몸에 멍도 들고 병원도 다녔는데 그래도 좋았어요. 정말 신났거든요.”

    원더걸스 동료들의 응원은 큰 힘이 됐다. “선예 언니가 캐나다에서 직접 연락해 첫 방송에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임신한 와중에 리더 정신을 발휘하신 거죠(웃음). 소희랑 혜림이는 저와 동갑이라 장난스러운 응원을 해줬고요. 예은·유빈 언니는 이번 곡 작업을 처음부터 지켜보며 거의 참여하다시피 도와줬어요.”

    선미가 돌아오면서 원더걸스 재합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다시 모일 수 있다고 믿어요. 지금은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제 원더걸스 데뷔 7년차니 바로 지금이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시험해보는 시간인 거죠.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자연스럽게 다시 모이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요?”

    권석정 텐아시아 기자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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